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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우주청, 브라질과 우주항공산업 협력 본격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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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탐사·우주 산업 개발·위성 데이터 공유 등의 분야서 협력

사진=제미나이


우주항공청(우주청)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브라질 우주청(AEB)과 '평화적 우주 이용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AEB와의 이번 MOU는 한국 우주청 출범 이후 중남미 국가와 체결하는 첫 MOU로, 지난 2월 한-브라질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브라질 발사장 활용 등 실질적 우주 협력 활동을 본격화하고, 국내 우주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발사 허가 규제 협력 ▲달 탐사 및 관련 과학·기술·상업 활동 ▲우주 산업 및 우주경제 개발 ▲위성 데이터 공유 등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질은 적도 인근에 위치한 알칸타라 우주센터 등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우주 수송 분야의 주요 협력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발사 허가 규제의 절차 간소화는 국내 기업의 해외 발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행정적·재정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우주청은 이번 브라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보유한 산업적 강점을 활용해 항공제조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브라질 우주청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우리 우주 기업들이 발사 애로를 해소하고, 브라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동시에, 항공제조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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