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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타임엑스에이아이'로 사명 변경..AI·반도체·바이오 3대 사업 재편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7.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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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잉여금 792억 원으로 누적결손금 대부분 상계…“배당 가능한 우량 재무구조로 탈바꿈”, 2분기 매출 전년 比 128% 증가·영업적자 대폭 감소

피플바이오 CI. 사진=피플바이오


피플바이오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타임엑스에이아이(TimeX AI)'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명변경은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 2대 1 액면병합, 자본잉여금을 활용한 결손금 보전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새 사명인 '타임엑스에이아이(TimeX AI)'는 신속한 데이터 처리와 AI 인프라 역량을 상징한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기존 바이오 사업과 함께 3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재무구조 개선 안건도 의결됐다. 회사는 보유 중인 자본잉여금 792억원을 활용해 누적결손금 상당 부분을 상계한다.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주주환원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2대 1 액면병합도 진행한다. 적정 유통주식 수를 유지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액면가는 기존 500원에서 1000원으로 조정된다. 8월 초부터 관련 절차가 진행되며, 신주권 교부 이후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사업 부문별 추진 현황도 공개했다. AI 인프라 부문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본공사 착수 준비를 진행 중이며, 현재 전력 인입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200mm 웨이퍼 생산 관련 중고 장비 도입 협의를 진행 중으로, 국내 파운드리 업체 공급을 목표로 하반기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바이오 부문은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의료기기 지정 절차를 추진 중이며, 현재 FDA의 추가 질의에 대한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최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며, 수익성 개선 흐름도 확인됐다.

타임엑스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미래 성장 전략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AI 인프라, 반도체, 바이오를 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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