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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이순신방위산업전서 ‘함정 통합 솔루션’ 공개… 글로벌 해양 방산 조준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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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STX엔진의 경쟁력 전 세계에 알릴 것”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STX엔진 부스. 사진=STX엔진


해양 방위산업의 핵심 심장인 함정용 엔진 분야의 강자 STX엔진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통합 추진체계 솔루션을 선보이며 K-방산의 영토 확장에 나선다. 

STX엔진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제11부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TX엔진은 기뢰부설함(MLS-II)과 유도탄 고속함(PKG) 등에 탑재되는 '1163 시리즈' 주기용 엔진을 비롯해, 최첨단 잠수함 및 차기 호위함의 전력을 책임지는 '4000 시리즈' 발전기 엔진 모형을 대거 전시한다. 

특히 단순한 엔진 제조사를 넘어 예인음탐기체계(TASS)와 해안감시레이더 등 해양 감시·탐지 분야의 핵심 장비까지 함께 소개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STX엔진의 이번 전시 전략은 ‘토탈 솔루션 기반 통합 패키지’에 방점이 찍혀 있다. 

엔진 공급을 넘어 추진체계, 전력 시스템, 감시체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 패키지를 제안함으로써 글로벌 방산 시장의 최신 트렌드인 ‘패키지 수출’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미 필리핀과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서 검증된 추진기관 시스템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중남미와 중동 지역 함정 수출 사업에도 참여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상수 STX엔진 대표이사는 “진해의 해양 기반 환경과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방산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해군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STX엔진의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STX엔진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에 최적화된 엔진 및 전동화 솔루션 공급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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