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및 제어(Motion & Control)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이 해군 차세대 소해함의 핵심 장비 공급권을 잇달아 확보하며 해양 방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125억원 규모의 ‘복합감응기뢰소해장비 음향발생기 시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2029년까지 추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해군의 노후 기뢰탐색함(MHC)을 대체하고 기뢰 대응 전력을 비약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차세대 소해함(MSH-II)’ 건조 사업의 핵심 부품 국산화 과제다.
엠앤씨솔루션이 개발·공급하는 음향발생기는 소해함에 장착돼 실제 군함의 추진 스크루와 엔진 구동 소음을 정밀하게 모사하는 첨단 기만 장비다. 바닷속에 매설된 음향감응기뢰가 실제 함정이 접근한 것으로 오인해 스스로 자폭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함정 본체와 승조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안전거리에서 수중 기뢰를 사전에 무력화할 수 있어 소해함의 생존성과 안전한 작전 수행 능력을 극대화한다.
앞서 엠앤씨솔루션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47억원 규모의 차세대 소해함(MSH-II)용 예인윈치(선박 예인 시 사용되는 장비) 공급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이번 음향발생기 수주까지 잇달아 성공하면서, 엠앤씨솔루션은 기뢰를 탐색·소해하는 해상 유도 및 예인 구동체계 전반에서 확고한 독점적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향후 이어질 차세대 소해함 양산 사업 및 특수 함정 건조 프로젝트에서도 추가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음향발생기 수주는 앞서 수주한 예인윈치에 이어 당사의 방산 구동 기술력과 장비 신뢰성을 재차 인정받은 성과”라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적기 공급을 통해 차세대 소해함의 성공적인 전력화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 주권 수호와 안전한 작전 수행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