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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 및 첨단소재 사업을 하고 있는 아모그린텍이 LFP(리튬·인산·철) ESS(에너지저장시스템) 공급 물량 확대를 추진해 실적 제고에 나선다.
또한 고효율 자성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부품을 북미 로봇·전기차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 미래 성장 동력도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다.
26일 아모그린텍 관계자는 “ESS 사업은 중국 다수업체와 접촉해 LFP 배터리 셀을 확보하고 자사의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기술을 결합해 고객사에 공급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꾸준히 글로벌 고객사를 유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통신사 및 통신 인프라 기업,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SK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아모그린텍의 ESS 사업은 ▲지난해 매출 39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574억원 ▲2027년 7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고성장이 기대되는 형국이다.
아모그린텍 측은 ESS 수주 잔고에 대해서 별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회사 측은 ESS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어느 지역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현황을 밝혔다.
아모그린텍 측 관계자는 “일본 주요 통신사향 매출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됐고, 앞으로 다년간에 걸쳐 이 프로젝트는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다르면 일본 정부는 대규모 정전에 따른 통신장애를 방지하고자 도서·산간 지역서 최소 72시간 이상의 에비전원을 확보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납축전지 기반으로 운영되던 해당 시스템은 ESS로 대체되며 이 과정에서 아모그린텍이 일본 통신사와 협업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회사 관계자는 “미국 통신사 대상으로 진행되는 ESS사업은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며 2027년부터 해당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프로젝트는 당사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사업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풍력 업체 KK윈드솔루션에 LFP ESS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도 언급했다.
그는 “KK윈드솔루션은 베스타스, 지멘스 등 글로벌 풍력 설비 시장의 메인플레이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현재 당사는 비상전원시스템(LFP ESS)을 독점공급하고 있으며 다년간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왔다. 앞으로도 퐁력 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바, 이 같은 성장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캐터필러 자회사 프로그레스 레일향 ESS 독점 공급 사업은 현재 POC(시범사업)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 본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북미 로봇·전기차 기업향 자성소재 공급 프로젝트 현황에 대해서도 간략히 언급했다.
아모그린텍 관계자는 “해당 고객사에 ESS 및 전기차 적용 용도로 고효율 자성소재를 공급해 왔으며, 고객사의 차기 사업인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프로젝트에도 주요 공급업체로 함께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로봇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는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아모그린텍의 자성소재 관련 제품으로는 ▲전력변환장치에서 에너지 변환 효율 높이는 ‘인덕터 코어’ ▲전자회로에서 노이즈를 차단하는 ‘커몬 모드 초크’ ▲전기사용량을 정밀 계측하는 부품인 ‘커런트 트랜스포머’ ▲모터 컨트롤러의 전류량을 감지하는 ‘전류센서’ 등이 포함된다.
한편 회사 측은 주요 사업부가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차차 가시화 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고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증권은 아모그린텍이 ▲올해 매출 152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2027년 매출 2021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