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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인플레 2% 복귀, 잦은 소폭 금리인상으로 대응해야"

윤영훈 기자

입력 2026.11.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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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동결 반대표 던진 해맥, 취리히서 매파적 발언
바킨 리치먼드 총재 역시 샬럿 연설서 점진적 인상론에 무게

사진=Gemini

미국 중앙은행(Fed·연준) 고위 인사들이 물가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긴축 기조에 한목소리를 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준의 2%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매파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해맥 총재는 금리를 조정할 때 큰 폭의 변화보다 소폭으로 횟수를 늘리는 접근법이 낫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이런 방식이 대응 시기를 놓칠 위험을 낮추고, 대중의 물가 상승 불안이 고착화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맥 총재는 직전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진 2명 중 한 명이다.

그는 6년 가까이 연준 목표치를 웃도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짚으며 수요와 공급 전반에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이 산재해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정체기를 겪던 미국 고용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가능성도 언급했다. 연준의 핵심 과제인 고용 지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일자리 여건이 한층 탄탄해질 조짐이 있다는 진단이다.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같은 날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에서 연설하고 점진적 금리 인상론에 힘을 실었다.

바킨 총재는 "가시지 않는 인플레이션 부담과 높은 물가 수준을 우려하며, 앞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신중하게 조절하며 넓혀가는 방안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최종 금리 상단이 어느 수준에 도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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