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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뉴로핏, 320억 규모 3자배정·CB 발행 "뇌 영상 AI 솔루션 글로벌 확장"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4.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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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배정 유상증자, 전환사채(CB) 각각 160억원 규모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 확대에 발맞춰 미국·일본 등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

뉴로핏 CI. 사진=뉴로핏


뉴로핏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전환우선주 160억원과 전환사채(CB) 16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뉴로핏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이용해 미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GVA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 포커스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기관들이 참여했다. 투자는 CPS와 CB를 1대 1로 혼합하는 구조로 설계됐는데,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오버행 우려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뉴로핏의 글로벌 빅파마와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한 자본 구조를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로핏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주요 자금은 글로벌 빅파마 및 의료기관과의 협업 확대, 미국 현지 사업 인프라 구축, 해외 영업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에 활용된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진단 및 치료 모니터링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를 중심으로 치료제 출시와 임상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량적 영상 분석 기반의 치료 효과 평가와 환자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뉴로핏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를 상용화했다. 핵심 사업은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분석하는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이다. 신약 개발 임상을 지원하는 이미징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뇌졸중 재활 및 우울증 치료 등을 위한 뇌 전기 자극 치료 솔루션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관련 의료 AI 솔루션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치료제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및 일본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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